설 하루 전인 28일 전날에 이어 경기지역에 많은 양의 눈이 내리는 가운데 용인경전철이 멈춰섰다.
용인시는 이날 오전 안전 안내문자를 통해 오전 8시36분께 폭설로 인해 용인경전철 장애로 운행이 일시 중단됐다고 알렸다. 용인시는 경전철 이용객은 다른 교통수단을 이용해달라고 부탁했다.
수도권기상청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10분 기준 안산·시흥·수원·성남·안양·오산·평택·군포·의왕·용인·이천·안성·화성·여주·광주 등 15개 시에 대설경보가, 광명·과천·부천·연천·가평·구리·남양주·하남·양평 등 9개 시군에 대설주의보가 발효된 상태다.
주요 지점별 적설량은 이천 19.1㎝, 안성 17.1㎝, 광주 16.9㎝, 평택 16.4㎝, 가평 16.1㎝, 용인 16㎝, 의왕 15.3㎝, 양평 13.1㎝, 여주 12.7㎝, 안양 11.2㎝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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