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도시공사는 지난해 10월 공고한 ‘게임융복합스페이스’ 설계공모 작품 접수를 마감한 결과, 7개 작품이 접수됐다고 31일 밝혔다.
공사는 기술검토위원회와 심사위원회를 열고 다음 달 17일 최종 당선작을 선정할 예정이다.
공사 관계자는 “당선작에는 기본·실시 설계권을 부여하고 입상한 4팀에는 총 상금 1억 원을 차등 지급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게임융복합스페이스는 1174억 원을 투입해 센텀시티 일반산업단지 내(해운대구 우동 1463-2번지) 지하 3층, 지상 18층 규모로 조성되는 게임콘텐츠 관련 기업지원 플랫폼이다.
부산시 최초 공유재산 위탁개발방식으로 진행하며 공사가 사업을 맡아 추진한다.
공사는 공공지식산업센터로서 차별성을 확보하는 한편 제로에너지 건축물 인증, 녹색건축 인증, 지능형 건축물 인증을 받아 친환경적 건축물로 건립할 계획이다.
신창호 공사 사장은 “공정하고 투명한 심사를 통해 센텀시티 내 랜드마크가 될 우수한 작품을 선정하겠다”고 말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