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종로구는 삼청근린공원에 공원형 키즈카페를 짓는다.
어린이들이 미세먼지·폭염·한파 등 외부 환경에 영향을 받지 않고 마음껏 뛰어놀 수 있도록 삼청테니스장 맞은편 공원 부지에 실내놀이터를 조성하기로 했다.
이곳에 자연경관을 조망하면서 놀이와 휴식을 병행할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도 만들 계획이다. 친환경 소재를 활용한 목조 건축 방식으로 지어 특색 있는 건축 문화를 전파하고 탄소중립 실천에도 앞장선다.
종로구는 서울시와 사업추진 절차를 마무리한 뒤 3~4월 설계 공모를 실시한다. 기본·실시 설계를 거쳐 2026년에 착공해 같은 해 12월 준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