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이틀째 선두’ 김아림, 시즌 첫 우승 보인다

힐튼 그랜드 배케이션스 TOC 2R

10언더 단독 선두…2위에 3타 앞서

코르다는 전날 14위서 3위로 도약

고진영 6위…김효주 공동 9위에

1일 힐튼 그랜드 배케이션스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 2라운드에 출전한 김아림. AFP연합뉴스




김아림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시즌 개막전인 힐튼 그랜드 배케이션스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TOC, 총상금 200만 달러)에서 시즌 첫 우승에 한 걸음 더 다가갔다.

김아림은 1일(한국 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의 레이크 노나 골프장(파72)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버디 6개와 보기 3개를 묶어 3언더파 69타를 쳤다. 중간 합계 10언더파 134타를 적어낸 김아림은 2위 린 그랜트(스웨덴)에 3타 앞선 단독 선두에 이름을 올렸다. 이틀 연속 리더보드 가장 높은 자리를 지킨 김아림은 지난해 11월 롯데 챔피언십에서 통산 2승째를 차지한 이후 3개월 만에 통산 3승이자 시즌 첫 승에 도전할 발판을 만들었다.



2025시즌 개막전인 힐튼 그랜드는 최근 2년간 LPGA 투어 우승이 있는 선수만 출전해 컷 없이 순위를 가리는 ‘왕중왕전’ 성격의 대회다. 총 32명의 출전자 중 한국 선수는 김아림을 비롯해 고진영·유해란·김효주·양희영 등 5명이다. 김아림은 지난해 11월 롯데 챔피언십 우승(통산 2승)으로 출전 자격을 얻었다. 이 대회 출전은 2022년 이후 3년 만이다.

지난해 7승을 몰아친 세계 랭킹 1위 넬리 코르다(미국)가 버디 6개와 보기 1개로 5타를 줄여 6언더파 138타를 기록, 순위를 전날 공동 14위에서 공동 3위로 끌어 올렸다. 지난해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에서 8승을 거둔 신인 다케다 리오(일본)가 코르다와 함께 공동 3위에 자리했다.

1라운드에서 3타를 줄였던 고진영은 이날 2타를 더 줄여 중간 합계 5언더파 139타로 단독 6위, 김효주는 3언더파 141타로 공동 9위다. ‘디펜딩 챔피언’ 리디아 고(뉴질랜드)는 4언더파 140타, 공동 7위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경 마켓시그널

헬로홈즈

미미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