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늙지 않으려고 매년 29억 쓰는 '이 남자', 아들 피까지 뽑아 주입했다

억만장자의 파격 건강관리 연 29억 투자

사진제공=넷플릭스




미국의 억만장자 기업가 브라이언 존슨(47)이 매년 200만 달러(약 29억원)를 노화 방지에 투자하며 극단적 건강관리로 주목받고 있다.

최근 영국 BBC 등 외신은 존슨이 자신의 생물학적 나이를 되돌리기 위해 파격적인 실험과 치료를 진행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존슨은 정기적 혈액검사와 MRI, 초음파 검사를 통해 생체지표를 철저히 모니터링하고 있으며, 십대 아들의 혈장 주입부터 골수 줄기세포 치료까지 다양한 시도를 이어가고 있다.

존슨는 피부 레이저 치료를 통해 피부 나이를 22년 젊게 되돌리는 데 성공했다고 주장했다. 이런 그의 사연은 최근 넷플릭스 다큐멘터리 '영원히 살고 싶은 남자'를 통해 공개됐다.



존슨의 하루는 철저한 시간 관리로 운영된다. 매일 오전 5시 기상을 실천하는 '오전 5시 클럽' 회원인 그는 오전 6시부터 11시까지 단 5시간 동안만 식사를 한다. 그의 하루는 크레아틴, 콜라겐 펩타이드가 포함된 '그린 자이언트' 음료로 시작된다. 이어 검은 콩과 브로콜리로 구성된 '슈퍼 베지' 요리, 마카다미아 너트밀크가 들어간 '너티 푸딩'을 섭취한다. 마지막 식사는 아스파라거스 샐러드나 고구마로, 모든 식사는 500칼로리로 제한된다.

주 6회 고강도 근력운동과 지구력 훈련도 빼놓지 않는다. 존슨은 "운동이 건강과 장수를 위한 최고의 투자"라고 강조했다.

다만 모든 시도가 성공적이진 않았다. 아들과의 혈장 교환은 효과를 보지 못했으며, 지난해 11월엔 볼 지방 주입 시술 중 심각한 알레르기 반응을 보였다.

이 같은 극단적 건강관리는 10년 전 스타트업 창업 당시 우울증으로 폭식하며 체중이 급증한 경험에서 비롯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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