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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지미 카터 前대통령, 생전 강연 앨범으로 그래미 4번째 수상 영예

AP 연합뉴스




카터 전 대통령의 손자이자 카터 센터 이사장 제이슨 카터. AP=연합뉴스


지난해 12월 29일 타계한 지미 카터 전 미국 대통령이 생전 교회에서 한 강연 녹음 앨범으로 사후 그래미상을 수상했다.

그래미상을 주관하는 레코딩 아카데미는 2일(현지시간) 카터 전 대통령이 제67회 그래미 어워즈 오디오북·낭독·스토리텔링 레코딩 부문 수상자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수상 앨범은 카터 전 대통령이 고향인 조지아주 플레인스의 마라나타 침례교회에서 진행한 마지막 주일학교 강연 녹음 앨범 '라스트 선데이스 인 플레인스: 어 센테니얼 셀러브레이션'(Last Sundays In Plains: A Centennial Celebration)이다.

이 앨범 제작에는 다리우스 러커, 리 앤 라임스, 존 바티스트 등 음악인들이 참여했다.



카터 전 대통령은 이미 그래미의 같은 부문에서 3차례 수상한 바 있으며, 이번이 4번째 수상이다.

지난해 100세로 타계한 카터 전 대통령은 만약 살아 있었다면 역대 최고령 수상자가 될 수 있었으나, 이번 수상을 지켜보지 못하고 세상에 작별을 고했다.

이날 시상식에는 카터 전 대통령의 손자이자 카터 센터 이사장인 제이슨 카터가 대신 참석해 트로피를 받았다.

그는 수상 소감으로 "이런 방식으로 그의 말을 가족과 전 세계에 알릴 수 있게 된 것은 정말 놀라운 일"이라며 "아카데미에 감사한다"고 말했다.

AP통신 등에 따르면 제이슨 카터는 무대 뒤에서 할아버지에 대해 "그는 정말 엄청난 음악 팬이고 음악의 창의적인 측면을 좋아하셨다"며 "(음악은) 할아버지의 정치 인생과 개인 생활에서 중요한 부분을 차지했고, 할아버지는 여러 면에서 예술가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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