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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항공산업 성장동력 키우는 '생태수도' 행정력부터 업그레이드

순천시, 전문가 초청 전 직원 대상 강연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유치 계기 총력전

노관규 시장 "고흥 등과 유기적 협업"

구내 우주발사체 분야 최고권위자인 한국항공우주연구원 오승협 책임연구원이 3일 순천시청에서 열린 우주·항공산업에 대한 특별강연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 제공=순천시




지난해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유치를 계기로 우주·항공산업 육성에 총력전을 펼치고 있는 전남 순천시가 행정력을 업그레이드 하기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돌입했다.

순천시는 3일 전 직원을 대상으로 우주·항공산업에 대한 친밀감과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특별강연을 개최했다. 순천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이번 강연은 국내 우주발사체 분야 최고권위자인 한국항공우주연구원 오승협 책임연구원을 초청해 생생한 현장경험을 바탕으로 한 에피소드 형식으로 진행됐다.

강연은 뉴스페이스 시대의 역사, 누리호와 한국형 발사체 기술 발전과정, 국내외 우주·항공산업 동향 등 다양한 주제에 대해 다뤄졌다. 여기에 우주·항공산업이 향후 순천시의 어떤 미래 먹거리산업이 될 것인지와 그에 따른 행정의 발 빠른 대응에 대해 언급했다.



강연에 참석한 직원들은 “평소 전문적이라 어렵게 느껴졌던 우주·항공 분야에 대해 쉽게 설명해 주어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입을 모았다.

순천시는 본격적으로 우주산업을 육성하는 시책에 맞춰 산업에 익숙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앞으로도 직원과 시민들을 대상으로 포럼과 강연회를 주기적으로 개최할 예정이다.

노관규 순천시장은 “새로운 산업을 시작하기 앞서 지역 내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한 직원 인식교육은 필수적”이라며 “이러한 노력들을 바탕으로 시가 사천, 고흥, 대전 등 주요 지자체들과의 유기적인 협업을 통해 우주산업을 육성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순천에 둥지를 튼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한화 스페이스 허브 발사체 제작센터’는 오는 4월 준공을 앞두고 있으며, 이곳에서 2026년 발사 계획중인 누리호 5호기 뿐 아니라 향후 차세대 발사체가 제작·조립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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