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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탄핵 심판 본궤도…12·3계엄 핵심증인 헌재 출석한다

국회측 증인 홍장원·여인형·이진우 신문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4차 변론 출석. 연합뉴스




헌법재판소가 4일 윤석열 대통령의 5차 변론 기일을 진행하는 가운데, 국회 측이 요청한 증인인 홍장원 전 국가정보원 1차장과 여인형 전 국군방첩사령관, 이진우 전 육군 수도방위사령관이 출석한다. 윤 대통령은 이날 기일에도 직접 출석할 예정이다.

헌재는 이날 오후 2시 대심판정에서 탄핵심판 변론 기일을 연다. 6차 변론 기일인 6일부터는 오전 10시부터 하루종일 변론을 진행한다.

헌재에서 열리는 5차 변론 기일에는 12·3 계엄의 핵심 증인들이 헌재에 출석한다. 이들은 모두 계엄 당시 윤 대통령,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으로부터 국회 봉쇄 및 정치인 체포 지시를 받았다고 증언한 바 있다. 이 전 사령관은 검찰 조사 과정에서 대통령에게 '총을 쏘더라도 문을 부수고 들어가서 끌어내라'는 지시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윤 대통령은 계엄 과정에서 국회 출입을 통제하거나 계엄 해제 의결을 막기 위해 정치인 체포 지시를 하지 않았다고 주장하고 있어 증인신문에서 공방이 벌어질 것으로 보인다.

한편 구속기소된 여 전 사령관과 이 전 사령관이 헌재 출석 후 증언을 거부할 가능성도 있다. 앞서 4차 변론 기일에서 김용현 전 장관은 헌재에 출석해 형사재판을 받고 있어 불리한 상황에 있다는 점을 짚어 국회 측의 증언을 잠시 거부하기도 했다.

6일 변론기일에는 국회 측 증인으로는 곽종근(구속기소) 전 육군 특수전사령관이, 윤 대통령 측 증인으로는 김현태 특전사 707특수임무단장과 박춘섭 대통령실 경제수석이 출석한다. 11일 7차 변론기일에는 윤 대통령 측이 증인으로 요청한 이상민 전 행정안전부 장관이 출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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