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는 올해 신규공무원 144명을 채용한다고 4일 밝혔다.
직급별 선발인원은 9급 138명, 8급 1명, 7급 3명, 연구사 2명 등 총 144명이다.
주요 선발분야는 행정직 52명, 세무직 10명, 전산직 3명, 사서직 1명 등 행정직군 66명, 시설직 35명, 공업직 16명, 운전직 7명, 농업직 4명, 녹지직 3명, 수의직 3명 등 기술직군 76명, 학예연구 1명, 보건연구 1명 등 연구직 2명이다. 또한, 사회적 약자의 공직 진출 확대를 위해 장애인 6명, 저소득층 3명을 구분모집으로 선발하고, 지역 우수 고졸자의 취업 지원을 위한 기술계고 졸업자와 국가유공자 등 취업지원 대상자를 보훈 추천 전형도 구분모집으로 선발한다.
특히 올해부터는 인사혁신처에서 출제하는 8·9급 신규임용시험의 국어·영어 과목의 출제 기조가 지식암기 위주에서 종합적 사고력과 실용적 능력 평가 중심으로 전환된다. 이에 따라 시험시간이 국어·영어 과목 각 5분씩 연장돼 기존 100분에서 110분으로 변경된다. 또한, 보건연구 직렬의 응시자격이 해당 학을 전공한 사람에서, 해당 학 석사학위 이상을 취득한 사람으로 변경되며, 녹지 직렬의 가산 대상 자격증에 ‘나무의사’가 추가된다.
필기시험 일정은 제1회(수의7급, 운전9급) 4월 26일, 제2회(9급 공개경쟁 등) 6월 21일, 제3회(연구사 및 고졸 경력경쟁 등) 11월 1일에 실시한다.
응시원서는 지방자치단체 인터넷원서접수센터를 통해 접수 가능하며, 장애인 및 임신부 응시자는 장애유형 등에 따라 편의제공을 신청할 수 있다.
울산시 관계자는 “울산을 이끌어 갈 역량과 인성을 갖춘 우수한 인재들이 많이 지원해 주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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