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서초구는 공영주차장 전기차 화재대응 시스템을 운영한다.
서초구는 전기차 충전시설이 설치된 공영주차장 22개소에 열화상카메라 66대와 24시간 모니터링 관제센터 운영 시스템 설치를 마쳤다. 지난해 공영·공공부설 주차장 총 46개소에 화재진압장비를 담은 전기차 화재대응키트를 설치한 뒤 이뤄진 후속 조치다.
열화상카메라 감시 중 주차된 전기차에서 이상온도가 감지되면 관제센터 모니터 화면에 송출된다. 주차장 이용객들은 시설 곳곳에 설치된 알람을 통해 대피할 수 있다. 시스템이 운영되면서 담당 공무원이 이상 상황을 초기에 발견하고 전기차 화재 발생시 빠른 대처가 가능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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