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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웅바이오, 고혈압 치료제 시리즈 리뉴얼 후 매출 100억 돌파

낱알모음포장서 병포장으로 편의성 개선

"지속적 R&D로 습기에 강한 정제로 변경"

대웅바이오의 ‘트윈베타정’ 3종. 사진 제공=대웅바이오




대웅(003090)바이오는 고혈압 치료제 ‘트윈베타’와 ‘텔미베타’ 시리즈가 지난해 리뉴얼 이후 연매출 100억 원을 달성했다고 4일 밝혔다.

트윈베타와 텔미베타는 ‘텔미사르탄’을 주요 성분으로 하는 고혈압 치료제다. 지난해 리뉴얼로 낱알모음포장(Press Through Pack) 방식에서 병포장 형태로 복약 편의성을 개선했다. PTP는 플라스틱이나 알루미늄 등으로 한쪽이 볼록하게 튀어나오도록 개별 포장하는 방식이다.



리뉴얼 이후 텔미사르탄 라인업은 한 개의 약포지에 다른 약제와 동봉이 가능해졌다. 이는 별도의 PTP 포장을 뜯어야 하는 수고로움을 덜어내고 복용 편의성을 높였다는 평가를 받는다. 그동안 고령의 환자나 다수 약제를 한꺼번에 복용하는 고혈압 환자는 약제를 일일이 나눠 복약해야 하는 불편함을 겪어왔다.

리뉴얼 제품은 수분을 흡수하는 성분 특성 때문에 개별 포장이 필요했던 기존 제형의 문제점을 극복했다. 텔미사르탄은 뛰어난 혈압 강하 효과와 긴 반감기로 고혈압 치료제 시장에서 가장 널리 사용되고 있지만 수분을 흡수하는 성질 때문에 안정성을 유지하려면 개별 포장이 필요하다는 단점이 있었다. 하지만 대웅바이오는 두 제품을 모두 습기에 강한 정제로 변경해 이를 해결했다.

대웅바이오 관계자는 “꾸준히 복용해야 하는 고혈압 치료제의 특성상 이번 제형 변경은 편의성 개선 효과가 높고 특히 다약제 복용 환자와 고령 환자들에게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며 “리뉴얼 제품은 지속적인 연구개발(R&D)과 제형 개선 노력으로 병포장에서도 안정성이 유지돼 텔미사르탄의 강점을 유지하면서도 복약 순응도를 높여 환자들의 혈압 관리를 돕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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