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고창군에 오는 2027년까지 파크골프장 5곳이 새로 조성되는 등 생활체육 인프라가 확충된다.
고창군은 2027년까지 관내에 파크골프장 5곳을 새로 조성할 계획이라고 4일 밝혔다. 우선 올 상반기(1~6월)에는 공음면 서남부권과 성송면에 각각 18홀과 9홀 규모의 구장이 들어선다. 내년에는 고창읍 월암저류지와 아산면 운곡에 각각 27홀과 18홀의 파크골프장이 조성된다. 2027년에는 북부권 흥덕면에도 파크골프장이 추가로 만들어질 계획이다.
현재 고창군에는 스포츠타운과 고수면, 상하면 등 3곳에 파크골프장이 운영되고 있다. 이번 조성 사업이 마무리되면 관내 파크골프장은 총 8곳으로 늘게 된다.
고창군 관계자는 “파크골프장 8곳이 운영되면 군민 생활체육 활성화는 물론, 레저스포츠 시설과 승수효과를 창출해 지역 경제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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