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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심히 준비한 만큼 좋은 성적 올릴 것"…한국 선수단 본진, 결전지 하얼빈 입성

4일 선수단 본진 타이핑 국제공항 통해 하얼빈 도착

총영사관 부총영사 등 20여명 공항서 선수단 환영

최홍훈 단장 "열렬한 환영 감사…응원에 보답할 것"

하얼빈 동계아시안게임 개막을 사흘 앞둔 4일 오후(현지시간) 대한민국 선수단이 중국 하얼빈 타이핑 국제공항에서 2025 하얼빈 동계아시안게임 민간합동위원회, 한인자원봉사단 등 단체 회원들과 기념 촬영하고 있다. 연합뉴스




2025 하얼빈 동계아시안게임에 출전을 앞둔 대한민국 선수단 본진이 결전지 입성을 마쳤다.

최홍훈 선수단장(대한스키·스노보드협회장)이 이끄는 한국 선수단 본진은 4일 오후 중국 하얼빈 타이핑 국제공항에 도착했다.

이날 하얼빈에 도착한 본진은 대한체육회 본부 임원 16명과 크로스컨트리 대표팀 13명으로 구성됐다. 입국장에는 하태욱 부총영사를 비롯해 주선양대한민국총영사관과 중국한국인회, 하얼빈한국인회 등 관계자 20여 명이 나와 선수들을 맞았다.

최홍훈 단장은 "날씨가 워낙 춥다고 해서 걱정하며 왔는데, 열렬히 환영해주셔서 힘이 난다. 응원의 열기로 이겨낼 수 있을 것 같다"면서 "정정당당히 열심히 해서 응원에 보답하겠다"고 인사했다.



태극기를 들고 선수단을 이끈 크로스컨트리 대표 이의진(부산시체육회)은 "많이 환영해주셔서 기분이 좋다. 최고의 기량을 발휘하고자 준비한 만큼 단체와 개인전 모두 입상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본진에 앞서 지난 1일 남녀 아이스하키 대표팀이 가장 먼저 하얼빈에 도착했다. 이어 2일에는 쇼트트랙과 컬링 믹스더블, 3일엔 스피드스케이팅 등이 먼저 하얼빈에 들어왔고 5일에는 알파인스키, 스노보드, 프리스타일 스키 대표팀이 도착할 예정이다.

14일까지 8일간 중국 하얼빈을 달굴 이 대회는 2017년 삿포로 대회 이후 8년 만에 다시 열리는 동계아시안게임이다. 2021년 대회는 개최지를 구하지 못해 어려움을 겪었고 코로나19 팬데믹까지 겹쳐 결국 개최를 건너뛰었다.

34개국 1300여 명의 선수가 6개 종목(11개 세부 종목)에서 64개 금메달을 다투는 가운데 한국 선수는 149명이 빙상과 스키, 바이애슬론, 컬링, 아이스하키, 산악스키 6개 전 종목에 출전한다. 스키 등 설상 종목은 하얼빈에서 200㎞가량 떨어진 헤이룽장성 야부리 리조트에서 펼쳐진다.

개회식에서 우리 선수단은 아이스하키의 이총민(블루밍턴 바이슨스)과 컬링의 김은지(경기도청)를 기수로 앞세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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