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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교육청, 고교학점제·돌봄 강화로 학교 역량 강화

동부대입센터 개소 등 권역 정책 추진

사립 유치원 유아 무상교육 전면 시행

경남도교육청이 4일 브리핑룸에서 2025년 학교정책국 업무 설명회를 열고 기자단에 설명하고 있다. 사진 제공=경남도교육청




경남도교육청이 고교학점제 지원 등 학교 역량을 키우기 위한 다양한 정책을 추진한다.

도교육청은 4일 본청 브리핑룸에서 올해 학교정책국 업무 설명회를 열고 학교 역량 향상을 위한 5대 정책을 발표했다. 5대 정책은 △고교학점제 안정적 운영 △유아교육 및 특수교육 맞춤형 지원 강화 △지역 맞춤형 돌봄 모델 구축 △동부대입센터 개소 △학교 행정업무 경감 및 효율화 정책 확대다.

이 중 올해부터 시행되는 고교학점제는 안정적으로 추진되도록 교과목 선택권 확대, 학교 컨설팅 등을 다각도로 지원한다. 이를 위해 학생 과목 선택권 확대, 학교 맞춤형 컨설팅 지원, 교원 대상 역량 강화 연수, 경남온라인학교 활성화 등을 추진한다. 도교육청은 2018년부터 연구·준비 학교를 운영하면서 교육 과정 설계와 과목 선택 기반을 마련했고, 2023년에는 도내 모든 일반고교를 연구·준비 학교로 지정해 운영했다.

유아교육과 특수교육 맞춤형 지원 강화 정책은 유치원생이 초등학교를 직간접적으로 체험하는 프로그램인 '이음교육'을 강화한다. 이음교육은 유치원생이 초등학교를 방문하거나, 초등생이 유치원생에게 학교생활 등을 안내하며 학교 적응을 돕는 프로그램이다. 도교육청은 올해 유치원 80곳과 초등학교 80곳을 대상으로 관련 예산을 지원한다. 더불어 균등한 교육을 제공하기 위해 사립유치원에 다니는 3~5세 유아의 무상교육을 전면 시행한다.



또 지자체와 교육지원청이 협업하는 행정 모델인 '밀양 다봄'과 '남해 아이빛터' 개원을 통해 초등학생 돌봄 및 방과 후 프로그램 통합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오는 3월에는 김해에 동부대입정보센터를 개소해 양산, 김해 등 동부권 지역 고교생과 학부모에게 권역별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진학 협업을 지원한다.

학교 행정업무 경감 및 효율화 정책 확대는 교감이 없는 초·중등학교에 계약제 교원을 채용해 교원 업무를 덜어준다.

이외에도 교육 활동 중 상해를 당하는 특수교육 교직원을 대상으로 진료비와 약제비를 지원하는 등 크고 작은 맞춤형 지원도 강화한다.

오경문 학교정책국장은 "2025년에는 학교가 역량을 키우는 교육과정에 집중할 수 있도록 학생, 학부모, 교사를 위한 다양한 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다"며 "교육공동체가 모두 성장할 수 있는 존중·협력하는 학교 문화를 만드는 데 온 힘을 쏟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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