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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전국 최초 자립준비청년에 최대 8년 임대보증금 지원

경기도 내에서만 매해 아동복지시설 등 벗어나 260여명 새출발

주거불안 해소 등 위해 GH 공공임대주택 임대보증금 전액 지원

경기도 '자립준비청년 주거비 지원사업' 안내문. 이미지 제공 = 경기도




경기도는 전국 최초로 경기주택도시공사(GH) 공공임대주택에 거주하는 자립준비청년에게 최대 8년 동안 임대보증금 전액을 지원하는 ‘자립준비청년 주거비 지원사업’을 시행한다고 5일 밝혔다.

자립준비청년은 아동복지시설이나 그룹홈(공동생활가정), 가정위탁의 보호를 받다가 18세 이상이 돼 홀로서기에 나서는 청년을 말한다. 경기도에서만 매년 약 260명이 새 출발에 나서고 있다.

도는 초기 목돈 마련이 어려운 자립준비청년의 안정적인 주거환경을 조성하고, 고물가·고금리와 청년 취업난 등 어려운 경제상황으로 인한 자립준비청년의 주거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자립준비청년 주거비 지원사업을 계획했다. 지난해 1회 추가경정예산에 사업비 8억 3000만 원과 올해 본예산에 4억 원을 편성하는 등 총 118호 규모로 사업을 추진한다.



지원 대상은 아동복지시설에서 퇴소하는 청년뿐만 아니라 청소년쉼터 등 청소년복지시설에서 퇴소하는 청소년까지 포함했다. 기존 입주자 우선 지원 후 예산 부족 시 추가로 예산을 확보할 계획이다.

도는 임대보증금 지원 외에도 자립준비청년이 최대한 자부담을 줄이고 독립할 수 있도록 청년월세 한시 특별지원, 주거급여, 물품지원 등 기존 정책을 신청할 것을 안내했다. 청년월세 한시 특별지원은 청약통장 가입자 등 요건을 갖춘 청년에게 월 최대 20만 원씩 최장 24개월간 월세를 지원하는 내용이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사회에 첫발을 내딛는 자립준비청년들이 안정적인 주거 공간을 기반으로 꿈을 키우고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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