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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따뜻한 민생경제…'소상공인 특례보증' 역대급 예산 투입하는 광주광역시

강기정 시장 의지…민선 8기 2차례 확대

1000억→1700억 규모로 70% 증가

광주신보·광주은행 등 8곳 금융기관 참여

‘광주경제 다함께 착착착’ 착한금융 일환

강기정(가운데) 광주광역시장이 지난 1월 23일 ‘2025 광주경제 다함께 착착착’ 행사가 열린 광주상공회의소 대회의실에서 광주신용보증재단, 광주은행, KB국민은행, NH농협은행, 신한은행, 하나은행, 우리은행, 카카오뱅크 등 8개 관계기관과 함께 ‘2025년 소상공인 특례보증 지원 협약’을 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제공=광주광역시




민생경제 회복을 위해 총력전을 펼치고 있는 광주광역시가 올해 경영 위기 소상공인·자영업자의 자금난 해소를 위해 소상공인 특례보증 사업을 역대 최대인 1700억 원 규모로 추진한다.

5일 광주광역시에 따르면 경제회복 3박자 정책인 ‘광주경제 다함께 착착착’(착한소비·착한금융·착한일자리)의 하나인 소상공인 특례보증 사업은 소상공인들이 저금리로 대출과 이자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원활한 자금조달로 경영안정을 도모하고 지역경제 활성화가 기대되고 있다. 지난 2022년 1000억 원에서 2차례 확대해 특례보증 규모가 1700억 원으로 70% 증가했다. 이는 역대 최대 규모다.

이 같은 특례보증 확대는 민생경제 회복을 최우선하는 광주시의 적극적인 노력과 지역 은행권의 협력 덕분에 가능했다.

실제 특례보증 참여 은행은 2022년 5곳에서 2025년 7곳으로 늘었고, 출연금도 72억원에서 122억원으로 대폭 확대됐다.

광주시는 특례보증 확대를 위해 지난 1월23일 광주지역 경제주체 76개 기관·단체가 함께한 ‘2025 광주경제 다함께 착착착’ 행사에서 금융기관 8곳과 ‘2025년 소상공인 특례보증 지원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 참여 금융기관은 광주신용보증재단, 광주은행, KB국민은행, NH농협은행, 신한은행, 하나은행, 우리은행, 카카오뱅크 등 8곳이다.

협약에 따라 광주시가 41억 원, 은행권이 81억 원 등 총 122억 원을 광주신용보증재단에 출연한다. 이를 통해 광주신용보증재단은 소상공인에 올해 상반기 1000억 원, 하반기 700억 원 등 총 1700억 원의 보증을 제공한다.

광주시는 소상공인·자영업자에게 빠른 지원을 위해 사업 시행 시기를 지난해보다 1개월 앞당겨 1월로 조정했으며, 지난달 24일부터 특례보증을 시행하고 있다.

광주시는 또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관련 관광업계의 경영 안정을 위해 50억 원을 관광사업자에게 우선 공급한다. 고물가 상황을 반영해 최대 대출한도는 업체 당 5000만 원 이내다. 이번 특례보증 운영 기간은 한도 소진 시까지다.

이번 소상공인 특례보증 융자 지원 대상자는 유흥·도박·사행성 업종 등 일부 업종을 제외한 광주지역 소재 소기업·소상공인·자영업자 전 업종이다. 대출조건은 광주신용보증재단의 심사 및 보증을 통해 담보 없이 융자받을 수 있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이번 특례보증으로 꽁꽁 얼어붙은 민생경제에 작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언제나 소기업·소상공인 곁에 있는 광주는 더 따뜻한 민생경제를 위해 최선을 다해 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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