긱타아이웨어는 "괴짜들이 만든 진짜안경"이라는 슬로건 아래 안경의 기능적 측면을 넘어 다양한 가치를 담아내는 것을 목표로 하는 독특한 안경 브랜드다. 기존의 전통적인 안경 브랜드와는 차별화된 키치(kitsch)한 매력을 중심으로 소비자들에게 ‘재미’라는 핵심 가치를 전달하고 있다.
긱타아이웨어의 차별점은 기존의 무겁고 진중한 브랜드 색채와는 달리 좌충우돌, 우당탕탕의 에너지를 담은 밝고 경쾌한 브랜드라는 점이다. 긱타아이웨어 권종문 대표는 "소비자들에게 익숙하지 않은 콜라보레이션과 메시지를 통해 색다른 재미를 선사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긱타아이웨어는 한국안경산업고도화육성사업에 참여하며 브랜드 인지도를 더욱 높였다. 권 대표는 "이커머스 시장 진출과 R&D 활동을 동시에 진행하면서 한정된 인력과 시간으로 인해 브랜드 인지도 관리와 시장 진입에 어려움을 겪었다"며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사업에 참여했다"고 설명했다.
사업을 통해 긱타아이웨어는 마케팅 활동 지원, 해외 수출 바이어 매칭, 기술 지원 등을 받았다. 이를 통해 브랜드 인지도 상승은 물론, 지난해 대비 매출이 약 40% 증가하고 첫 수출 실적까지 확보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특히 온라인 마케팅 강화와 수출 바이어 매칭이 가장 효과적이었다고 평가했다.
긱타아이웨어 권종문 대표는 이번 사업 참여를 통해 "브랜드 성장은 특정 분야의 두각뿐만 아니라 다양한 분야의 유기적 시너지로 이루어진다"는 교훈을 얻었다. 앞으로 긱타아이웨어는 국내 시장을 넘어 태국 및 동남아 시장을 중심으로 글로벌 확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긱타아이웨어의 도전은 단순히 안경을 판매하는 것을 넘어 브랜드의 가치를 전달하며 국내 안경 산업의 가능성을 세계에 알리는 중요한 사례로 자리 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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