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광주과학관은 오는 13일 정월의 보름담을 관측할 수 있는 특별천문행사 ‘달빛소담’을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천문행사에서는 천체망원경을 통해 정원 보름달을 관측한다. 특별히 1.2m 대형망원경을 통해 뽀로로 크레이터를 관측할 예정이다.
또한 ‘달빛에 소원 빌기’, ‘부럼 먹기’, ‘달빛 포토존 이벤트’ 등 정월대보름을 기념하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될 예정이다.
이날 별빛천문대에서는 갈릴레이 4대 위성을 거느린 목성과 태양계에서 가장 높은 산 올림푸스를 가진 화성을 관측할 수 있다. 일곱 자매로 불리우는 플레이아데스 산개성단과 아기별이 탄생하고 있는 오리온 대성운도 천체망원경을 통해 직접 살펴볼 수 있다.
이번 행사는 무료로 운영되며, 별도의 예약 없이 현장 접수 후 참여할 수 있다. 단, 우천 시 행사가 취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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