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판빙빙 “천국 가서 행복한 요정 되길”…중화권서 이어지는 故서희원 추모 물결

판빙빙, 故서희원과 영화 '미래경찰X'서 호흡

유덕화→주효천 등 중화권 연예계 추모 물결

중국 배우 판빙빙(왼쪽)과 대만 배우 故서희원. 김규빈 기자.연합뉴스




중국 유명 배우 판빙빙이 갑작스레 세상을 떠난 故서희원을 추모했다.

판빙빙은 4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2004년 성룡컵 채리티 투어링카 레이스에 참석해 환히 웃고 있는 앳된 얼굴의 서희원 사진과 함께 애도의 메시지를 전했다.

판빙빙은 “아름다운 소녀, 항상 친절로 세상을 밝힌, 항상 너를 처음 봤을 때를 기억해”라며 “너의 눈에서 춤추던 순진한 미소를 기억해. 천국에 가서 행복한 요정이 되길”이라고 했다.

판빙빙과 서희원은 지난 2010년 개봉된 영화 ‘미래경찰X’에 같이 출연한 바 있다.

앞서 지난 3일(현지시각) 대만 현지 매체들을 통해 서희원이 일본 여행 중 독감으로 인한 폐렴 합병증으로 사망했다는 사실이 알려졌다.



갑작스러운 비보에 팬들은 큰 슬픔에 빠졌으며 중화권 연예계에서도 추모 물결이 이어졌다.

홍콩 배우 유덕화는 SNS를 통 “유족들에 안타까운 마음을 전하며 고인의 명복을 빈다”고 밝혔다. 대만 배우 오중헌도 “그녀가 세상 일은 잊고 걱정 없이 편히 쉬길 바란다”는 메시지를전했다. 대만 배우 주효천은 “마른하늘에 날벼락”이라는 글과 함께 기도하는 손 모양의 이모지를 함께 올렸다. 그는 고인과 드라마 ‘유성화원’에서 호흡을 맞췄다.

2001년 대만판 '꽃보다 남자'로 불리는 드라마 '유성화원' 시즌1·2에서 여주인공 '산차이' 역을 맡아 아시아 스타로 발돋움했다.

고인은 2011년 중화권 사업가 왕소비와 결혼해 슬하에 1남 1녀를 뒀으나 2021년 11월 이혼했다. 이듬해인 2022년 2월, 23년 전 1년간 교제했던 구준엽과 재회해 결혼식을 올리며 화제가 됐다.

유족은 일본에서 화장 절차를 마쳤으며 남편인 클론 출신 구준엽이 오는 6일 아내의 유해를 안고 대만으로 입국할 예정이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경 마켓시그널

헬로홈즈

미미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