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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모지(AMOGY), 한국지사 설립… 한국 시장 공략 박차

한국지사 통해 암모니아 기반 전력 솔루션의 국내 보급 강화와 협력 확대

암모니아 기반 무탄소 발전 시스템 전문기업인 아모지(AMOGY, 대표 우성훈)가 판교 테크노밸리에 한국지사를 개설하며 한국 시장 운영을 본격화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한국지사 설립으로 아모지는 SK이노베이션, 삼성중공업, HD현대, 한화, 고려아연, SV인베스트먼트 등 주요 투자자 및 파트너사와의 협력을 강화하고, 해양 및 발전 분야에서 수소 및 암모니아 기술 공급망과의 시너지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아모지의 CEO 겸 공동 창업자인 우성훈 대표는 “한국은 수소경제 활성화를 위한 강력한 정책적 지원과 세계적인 제조, 해양, 수소 및 암모니아 기술 역량을 보유한 중요한 시장이다”며 ”이번 한국지사 설립을 시작으로 한국 내 파트너 및 투자자들과 더욱 긴밀히 협업하고, 대한민국의 탄소 중립과 탈탄소화 비전의 실현 및 그 과정에서 한국 내 새로운 산업의 성장을 위해 기여할 것” 이라고 말했다.

한국은 암모니아와 수소 연료 기술의 조기 도입국으로 클린 테크 산업 육성을 위한 강력한 정책적 지원을 펼치고 있다. 이는 아모지가 한국 시장에 진출하게 된 주요 요인이 되었다. 2024년 한국은 세계 최초로 ‘청정 수소생산 표준 (CHPS)’에 따른 수소 및 암모니아 기반 전력 생산 경매를 시행했으며, 최근 ‘분산에너지법(Distributed Energy Act, DEA)’을 제정하여 증가하는 전력 수요에 대응할 분산형 전력 생산을 촉진하고 있다.

특히, 세계 3대 조선소를 보유한 한국은 해양기술 혁신과 친환경 선박 기술 개발의 중심지로 부상하고 있으며, 세계 최대 규모의 연료전지기반 분산발전 시장을 형성하고 있다. 2030년까지 암모니아 연료를 이용한 전력 생산 상용화를 목표로 하고 있는 한국은 아모지의 암모니아 기반 에너지 솔루션의 핵심 시장으로 자리잡고 있다.

아모지의 판교 한국지사는 한국 및 일본, 싱가포르 등 아시아 지역 사업을 총괄하는 스톤 장(Stone Zhang) 박사가 이끌 예정이다. 장 박사는 해양 및 에너지 밸류체인(Value Chain) 분야에서 15년 이상의 글로벌 경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노르웨이 선급협회 (DNV)에서 13년간 근무하였고 미국 라이스 대학교에서 경영학 석사(MBA)를 취득한 바 있다.



장 박사는 “이번 한국 진출은 매우 중요한 시점에서 이루어졌으며 한국 정부의 CHPS와 DEA와 같은 정책적 지원을 기반으로 2030년까지 전체 전력의 2%를 수소와 암모니아에서 공급할 계획이다”며 “우리는 SK이노베이션, HD현대인프라코어, 삼성중공업, 한화 등 선도 기업들과 협력하여 분산 전력 생산 및 해양 응용분야에서 혁신적인 암모니아 연료 솔루션을 개발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아모지는 지난 2024년 9월, 세계 최초로 탄소 중립 암모니아 추진 해양 선박의 성공적인 시연을 마쳤으며, 최근 5,600만 달러(약 790억 원)의 벤처 자금 조달을 발표하며 글로벌 해운 및 전력 생산 시장의 탈탄소화를 위한 솔루션 상업화를 본격 추진 중이다.

아모지와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아모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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