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각 부처에 이어 기초자치단체에서도 중국 인공지능(AI) 딥시크(Deepseek) 접속을 차단하고 나섰다.
울산시 5개 구·군 중 중구와 북구가 6일 직원 PC에서 딥시크 접근을 막는 조치를 내렸다.
중구는 이날 오후 1시 50분부터 업무용 컴퓨터에 딥시크와 챗GPT 등 접속을 차단했다.
중구 관계자는 “과도한 개인정보 유출 방지와 미공개 행정정보 유출 방지를 위해서 차단했다”고 말했다.
북구도 논의 끝에 이날 오후 3시쯤부터 딥시크 차단을 결정했다. 나머지 구군도 차단 여부를 논의할 예정이다.
광역단체인 울산시도 차단 여부에 대해 내부 검토에 들어갔으며, 중앙부처와 논의를 통해 결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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