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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 방치된 광명 하안동 국유지…청년 주거·일자리 갖춘 ‘K혁신타워’ 조성

옛 근로청소년복지관 K혁신타운 탈바꿈

청년 주거·창업지원, 혁신기업 단지 조성

광덕산 등 기존 녹지 연계한 공원도 갖춰

광명시 하안동 옛 근로청소년복지관 및 보람채 아파트 전경. 사진제공=광명시




10년 째 방치됐던 경기 광명시 하안동 노른자 땅이 청년 주거·일자리와 편의시설을 갖춘 복합공간 ‘K혁신타운’으로 탈바꿈 한다.

6일 광명시에 따르면 시는 하안동 일대 옛 근로청소년복지관 등 6만 2301㎡ 부지에 청년들의 창업과 주거, 공공업무시설·혁신기업 입주 공간을 조성할 예정이다. 시는 올해 도시개발구역 지정 및 개발계획을 수립하고, 오는 2027년 부지조성공사에 착공해 2030년 준공을 목표로 한다.

그동안 시는 해당 부지가 철산·하안권역 생활중심지에 위치한 만큼 공원 등 생활 편의시설을 비롯해 청년 창업 지원과 일자리 창출을 위한 혁신기업 연계 특화 단지 등이 조성될 수 있도록 관련기관과 지속적으로 협의해 왔다. 특히 광덕산·철망산 근린공원, 도덕산 등 기존 녹지와도 연계한 공원을 조성해 도심 속 휴식을 즐길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이 사업은 광명시가 창업·산업·문화·휴식을 모두 갖춘 자족도시로 나아가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하안동 국유지가 청년들이 꿈을 펼칠 수 있는 혁신적인 공간과 시민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생활 인프라를 갖춘 복합공간으로 개발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해당 부지는 구로공단 배후 지역으로 서울시가 광명시 땅을 매입해 1982년 복지관, 1986년 보람채아파트를 지었으나 공단 쇠퇴로 이용자가 줄어 2017년 12월과 2015년 9월에 각각 폐쇄해 10여 년간 방치됐다.

광명시는 이곳을 개발하기 위해 2018년 당시 소유자인 서울시와 협의를 추진했지만 서울시의 주택공급 위주 개발에 대한 견해 차로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

이후 2021년 7월 부지 소유권이 기획재정부로 이전되고 같은 해 12월 기재부 국유재산정책심의위원회에서 개발 대상 사업지로 선정, 지난해 8월 국유재산정책심의위원회에서 최종 사업계획 승인을 거쳐 사업 추진이 현실화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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