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상공회의소와 한국한의학연구원이 한의학 기술 확산을 위해 힘모으기로 했다.
대전상공회의소와 한국한의학연구원은 6일 한국한의학연구원 구암관 대회의실에서 양측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의학 기술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한의학 기술 확산을 위한 공동 협력 사항 발굴 △인적·물적 인프라를 활용한 협력 사업 추진 △협력사업 추진을 위한 협의회 구성 등에 대해 협력하기로 뜻을 모았다.
정태희 대전상의 회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한의학 기술 확산과 산업적 활용이 더욱 활발해지길 기대한다”며 “대전상의는 한국한의학연구원과의 협력을 바탕으로 지역 식품·의약품 제조기업이 한의학 기술을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모색하고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진용 한국한의학연구원장은 “한의학 기술이 산업계와 연계되어 더욱 널리 활용될 수 있도록 대전상의와 긴밀히 협력할 것”이라며 “연구개발 성과가 지역 기업에 적용되어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
또한, 협약식에 함께 참여한 스윗티 최윤호 대표이사는 “음료 제조 기업인으로서 블루오션 및 틈새시장 개척을 위한 한국한의학연구원과의 협업이 기대된다”며 “전통 한의학 기술을 접목해 소비자들에게 맛있고 건강한 음료를 제공하는 회사로 성장해 나아가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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