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가 지난 6일 중구 개항장 내 인천아트플랫폼에서 개항장 활성화 회의를 열었다.
이번 회의는 개항장을 글로벌 브랜드화하고자 인천시 글로벌도시국, 문화체육국, 중구 소관 부서 담당자 등 30여 명이 모여 올해 주요 사업과 발전 방안을 협의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에 회의에서는 다양한 기관이 추진하는 개항장 내 주요 사업을 발표하고 공유해 효율적인 협업 방안을 모색했다. 특히 행사 일정 조율, 공동 홍보 방안, 협력사업 연계 추진 등과 같은 개항장의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하는 방안의 논의가 이뤄졌다.
민선 8기 인천시 핵심공약인 제물포르네상스의 논의도 이어졌다.
개항장 일원에 추진 중인 민선 8기 인천시 핵심공약인 제물포르네상스는 다양한 콘텐츠를 개발해 글로벌 명소로 도약하는 프로젝트이다.
주요 사업으로는 △인천항 내항 1·8 부두 재개발 △개항장 명소화 인프라 구축 △로컬 브랜드 조성으로 개항장 글로벌 브랜드화 △인천아트플랫폼 운영 활성화 △축제·음악·공연·아트로드 개최 등이다.
김준성 시 글로벌도시국장은 “개항장 활성화를 위한 실질적인 실행 방안을 마련하고, 관계 기관 간 협력을 더욱 강화하겠다”라며 “제물포르네상스 프로젝트로 개항장이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하는 글로벌 명소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