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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항만공사 신임 사장에 송상근 전 해수부 차관 임명

송상근 신임 부산항만공사 사장. 사진 제공=해양수산부




해양수산부는 부산항만공사 제8대 사장에 송상근 전 해수부 차관을 임명했다고 7일 밝혔다. 송 신임 사장의 임기는 2028년 2월 9일까지 3년이다.

송 사장은 1992년 행정고시 36회로 공직에 입문해 부산지방해양수산청 항만물류과장, 국토해양부 항만물류기획과장, 해수부 대변인, 주영대사관 공사참사관, 해수부 해양정책실장 등 주요 보직을 역임했다. 이후 2013년 7월 해수부 차관을 지내고 공직 생활을 마무리했다.



송 사장은 부산항만공사의 경영 안정과 함께 부산항 진해신항 개발, 북항 재개발 등 부산항의 주요 현안을 추진할 계획이다. 해수부는 “송 사장은 해양수산 전반의 업무 경험과 전문성뿐만 아니라 국제적 감각까지 겸비한 해운·항만·국제물류 전문가로 평가받는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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