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일 경찰에 실종 신고가 된 50대 남성 A 씨가 5일 만에 숨진 채 발견됐다.
진주경찰서는 7일 오전 9시 43분께 경남 진주시 가좌동 경상국립대학교 인근 가좌천에서 실종 신고된 A 씨가 숨져 있는 것을 발견하고 진주소방서와 공조해 인양했다고 밝혔다. 당시 하천 얼음 아래 사람 형체가 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은 얼음을 깨 숨져 있는 A 씨를 인양했다.
A 씨는 경찰에 실종 신고된 상태였다. 지난달 31일 자택을 나간 A 씨가 돌아오지 않자, 가족들은 지난 2일 경찰에 실종 신고를 했다.
경찰은 A 씨를 찾기 위해 CCTV 등으로 동선을 추적하다 지난 6일 밤 사고가 난 하천 부근을 돌아다니는 것을 확인했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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