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구준엽, 혼자 맞이한 '결혼기념일'…"영원히 사랑해"

8일 세 번째 결혼 기념일 맞이해

구준엽, 직접 피아노 연주

구준엽과 쉬시위안(서희원), 연합뉴스




클론 구준엽과 최근 세상을 떠난 쉬시위안(서희원)이 세 번째 결혼 기념일을 맞이했다. 구준엽은 피아노 연주와 함께 “영원히 사랑해”라는 고백을 전했다.

8일 구준엽은 자신의 SNS 계정에 쉬시위안과 찍은 사진과 더불어 "영원히 사랑해"라는 문구를 올렸다. 배경음악으로 들리는 피아노곡은 구준엽 본인이 직접 친 것으로 알려졌다. 강원래의 아내 김송은 해당 게시물에 "오빠가 치는 거구나"라고 댓글을 남겨 구준엽의 연주임을 짐작케 했다.



강원래도 이날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계정에 "준엽이 만나면 함께 많이 울 것 같습니다, 건강 잘 챙기길 바랄 뿐입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라는 글과 함께 구준엽과 대화를 캡처한 사진을 올렸다. 공개된 캡처 사진에서 강원래는 구준엽에게 "무슨 말이 위로가 되겠냐, 맘 잘 추스르고 건강 잘 챙겨라."라고 말을 건네고, 구준엽은 "고마워! 원래야…잘 견뎌볼게, 통화하면 울 것 같아서 그냥 '카톡' 보낸다"라고 답했다. 이어 강원래는 따로 문구를 적은 사진을 덧붙여 올렸다. 그는 사진을 통해 '힘내자 준엽아' '꿍따리 샤바라'라는 메시지를 전달, 애틋한 마음을 표했다.

한편 구준엽의 아내 쉬시위안은 일본 가족 여행 중 폐렴을 동반한 독감으로 지난 2일 사망했다. 구준엽과 유가족은 일본에서 화장 절차를 마친 후 5일 유해를 대만으로 옮겼으며, 절차가 마무리되는 대로 수목장지에 안치할 예정이다.

쉬시위안은 2001년 방송된 일본 만화 원작인 '꽃보다 남자'의 대만판 드라마인 '유성화원'의 여주인공 산차이 역을 맡았던 대만 톱스타다. 국내에서는 구준엽과의 낭만적인 열애사로 유명하다. 두 사람은 1998년 대만에서 만나 열애를 시작했지만, 장거리 연애의 어려움과 소속사의 반대 등의 이유로 1년 만에 결별했다. 이후 구준엽은 쉬시위안이 2021년 중국의 재벌 2세 사업가 왕샤오페이와 이혼하자, 20여 년 만에 그에게 연락해 이듬해인 2022년에 결혼했다. 쉬시위안은 전남편과 사이에 1남 1녀를 뒀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경 마켓시그널

헬로홈즈

미미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