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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돈 1000원으로 신혼집 마련”…내달 500가구 접수 받는 '이곳'

■인천시 ‘천원주택’ 사업 본격화

신생아 가구와 자녀에 따라 순위 배정

3월 6일~14일까지 인천시 방문 접수

인천시 부평구 십정동 천원주택 내부 모습. 사진제공=인천시




인천시가 저출생 문제를 해결하고자 신혼부부를 대상으로 추진한 ‘천원주택’ 사업을 시작한다.

시는 10일 ‘2025년 천원주택(매입임대주택)’ 예비 입주자 모집 공고를 발표했다.

이 사업은 하루 1000원(월 3만 원) 임대료로 신혼부부와 예비 신혼부부에게 주거 안정과 육아 지원을 제공하는 인천형 주거복지 정책이다. 이를 위해 시와 인천도시공사가 협력해 지난해 12월 공급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신청서는 3월 6일부터 14일까지 접수받을 예정이다. 이번에 공급되는 1000원 주택(매입임대주택)은 총 500호로, 예비 입주자 모집 인원은 500호의 두 배인 1000명을 선발한다.

신청 대상은 신혼부부와 예비 신혼부부, 한부모 가정, 혼인 가구이며, 입주 우선순위는 신생아를 둔 가구가 1순위, 자녀가 있는 신혼부부가 2순위, 자녀가 없는 신혼부부가 3순위이다. 동일 순위 내에서 경쟁이 발생할 경우 가점 항목으로 순위가 결정된다.

다만, 소득 및 자산 기준이 지난해보다 완화되거나 일부 변경된 부분이 있어 신청 전에 공고문 확인이 필요하다. 신청은 인천시청 방문 접수에서 진행되며, 모집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인천시 및 인천도시공사 누리집, 마이홈포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유정복 시장은 “1000원 주택 사업은 많은 시민들이 기다려온 만큼 그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조기에 시행하게 돼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라며 “이 사업이 단순한 주거 지원을 넘어 신혼부부들이 자녀를 낳고 행복하게 양육하며, 인천에서 삶의 터전을 든든히 다질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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