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센타이어는 현대차 플래그십 SUV ‘디 올 뉴 팰리세이드’에 신차용 타이어를 공급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에 공급하는 ‘엔페라 슈프림 S’는 우수한 주행 성능과 승차감을 동시에 제공하는 제품으로 고성능·프리미엄 차량을 위한 사계절 타이어다.
AI(인공지능) 빅데이터 기술을 활용한 저소음 트레드 패턴 형상 설계로 노면 소음과 진동의 실내 유입을 효과적으로 감소시켜 편안한 승차감을 제공한다.
또한 고성능·고하중 차량에 최적화된 하중 분산 기술과 접지력을 극대화하는 기술 등을 통해 주행 성능을 향상시켜 장거리 주행과 고속 주행시에도 운전 피로감을 최소화한다.
특히 패턴 형상 유지 기술을 통해 50%가 마모돼도 타이어가 성능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도록 돕고 공기 역학적인 사이드월 디자인을 통해 공기 저항을 낮춰 연비 효율도 높였다.
넥센타이어가 현대 팰리세이드에 신차용 타이어를 공급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플래그십 차량에 적합한 기술력과 품질을 인정받은 것을 의미한다.
넥센타이어 관계자는 “유수의 글로벌 타이어 제조사와의 경쟁을 뚫고 팰리세이드의 신차용 타이어로 선정된 것은 고무적 성과”라며 “현대차를 비롯한 글로벌 카메이커와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더욱 높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넥센타이어는 현대차를 비롯한 글로벌 완성차 제조사와의 협력을 지속적으로 확대하며 글로벌 시장에서 인지도를 높이고 있다.
2016년부터는 포르쉐를 시작으로 유럽과 미국 등 주요 자동차 제조사에 본격적으로 신차용 타이어를 공급하며 짧은 시간 내에 폭스바겐, 스텔란티스, 메르세데스-벤츠, BMW, 아우디 등 유수의 글로벌 카메이커의 타이어 공급사로 자리매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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