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경원 국민의힘 의원이 "이재명 민주당의 당황, 조급함이 이제 극에 달하고 있다"며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향해 대립각을 세웠다.
9일 나 의원은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이재명은 직접 개딸들에게 집회 참여 독려에 나섰다고 한다. 급격한 위장 우회전, 프레임 전환도 볼썽사납다"라며 "그러나 현명한 국민들은 이제 속지 않는다. 본질을 꿰뚫어 보고 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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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어제도 역시 탄핵 반대 집회는 최고의 기록을 경신하며 이어갔다"며 "지난주 헌법재판소 재판에서는 내란 몰이로 탄핵을 촉발한 두 핵심 증인의 메모, 증언의 신빙성이 상당히 흔들리는 진술과 증거가 속속 제시됐다"고 짚었다.
끝으로, 나 의원은 "거짓 내란 선동은 대통령 흔들기, 조기 탄핵, 조기 대선으로 이재명 대통령 만들기를 위한 저급한 시나리오였다는 것이 더 적나라하게 드러날 것"이라며 "거짓은 진실을 이길 수 없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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