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가 오는 12일부터 14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2025 호텔페어(HOTEL FAIR)’에 참가해 관광 투자유치 활동에 시동을 건다고 밝혔다.
경남도는 투자 홍보·상담 부스를 운영해 국내외 호텔·리조트 산업의 잠재 투자자를 대상으로 남해·사천·거제 등 천혜의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가진 남해안권 관광투자지의 강점을 중점적으로 소개할 예정이다.
주최 측에서 주관하는 ‘호스피탈리티 인사이트 서밋 2025’와 ‘기업간 거래(B2B) 상담회’에도 적극 참여해 호텔 산업 트렌드를 파악하고 개별 상담 활동을 통해 투자자들과 직접 소통할 계획이다.
2025 호텔페어는 국내 최대 규모의 숙박산업 전문 전시회로 호텔과 리조트 등 숙박산업 전반을 아우르는 행사다. 이번 행사에는 약 150개 기업이 참가할 예정이며 숙박산업 관계자 1만여 명이 방문할 것으로 기대된다.
성수영 경남도 투자유치과장은 “잠재 투자자들에게 천혜의 자연환경과 우수한 인프라를 갖춘 글로벌 관광지로서의 매력을 적극 알리고 있다”며 “올해는 남해안권의 관광 잠재력을 활용해 국내외 민간 투자를 유치, 남해안 관광 개발에 새로운 국면을 창출하고, 이를 통해 경남을 동북아 최고의 관광지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도는 6월 열리는 ‘2025 코리아 호텔쇼’와 ‘한국 호텔&리조트 투자 컨퍼런스(SHIC)’에도 참여해 국내외 주요 관광 투자자를 대상으로 경상남도 숨겨진 관광 보물을 홍보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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