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파주시는 장기화 된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에게 인테리어 등 경영 환경을 개선하는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10일 파주시에 따르면 이 사업은 소상공인의 경영 부담을 줄이고, 사업 경쟁력 강화에 도움을 주기 위해 간판과 인테리어 등 환경을 개선하는 데 업체당 최대 250만 원을 지원한다.
시는 지난해 총 55곳을 선정해 내부 인테리어, 간판 제작, 포스(POS)기기 구매비 등 경영환경 개선 비용을 지원했다. 사업 종료 후 실시한 만족도 조사에서는 응답자의 96.4%가 ‘매우 만족’이라고 답했다.
이에 시는 올해 예산을 늘려 선정 규모를 60곳 내외로 확대하고, 지원 항목도 늘렸다. 지원 항목은 △점포환경개선비 △홍보비 △시스템 개선비 등으로, 폐쇄회로(CC)TV와 무인결제시스템 등이 새롭게 추가됐다.
사업 대상은 지난 10일 기준 관내에서 6개월 이상 영업 중인 소상공인으로 사업계획, 매출 현황, 사업 운영 기간 등의 심사 기준에 따라 선정된다.
신청을 희망하는 경우 구비서류를 준비해 3월 10일부터 14일 오후 6시까지 파주시청 일자리경제과로 제출하거나 한국생산성본부에 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파주시청 또는 한국생산성본부 누리집 내 공고문을 확인하거나 한국생산성본부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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