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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에 꺾인 남녀 동반金 꿈 [동계AG]

빙속 男 팀스프린트 中에 밀려 銀

강동훈, 스노보드 빅에어 동메달

조 2위 男 빙구는 11일에 8강전

김준호(앞줄부터), 차민규, 조상혁이 10일 중국 하얼빈 헤이룽장 빙상훈련센터 스피드스케이팅 오벌에서 열린 하얼빈 동계아시안게임 스피드 스케이팅 남자 팀 스프린트에 종목에 출전해 질주하고 있다. 연합뉴스




2025 하얼빈 동계 아시안게임 스피드 스케이팅 팀 스프린트 종목의 남녀 동반 금메달을 바랐던 한국 대표팀의 꿈이 단 1.26초 차이로 깨졌다.

김준호(강원도청), 차민규(동두천시청), 조상혁(스포츠토토)은 10일 중국 하얼빈 헤이룽장 빙상훈련센터 스피드 스케이팅 오벌에서 열린 남자 팀 스프린트에서 1분 20초 48의 기록으로 중국(1분 19초 22)에 이어 2위에 올랐다. 동메달은 일본(1분 20초 72)에 돌아갔다. 김준호는 8일 열린 남자 100m 동메달과 이날 열린 남자 500m 동메달에 이어 이번 대회 세 번째 메달을 획득했다.



선수들은 전날 팀 스프린트에서 1위를 차지한 여자 대표팀의 기세를 이어 동반 금메달 획득을 꿈꿨지만 아쉽게 은메달을 따낸 것에 만족해야 했다. 한국 선수들은 11일 남녀 1000m와 남녀 팀 추월에서 추가 메달 획득을 노린다.

같은 날 야부리 스키리조트에서 열린 스노보드 남자 빅에어 결선에서는 강동훈(고림고)이 소중한 동메달을 획득했다. 8일 남자 슬로프스타일에서 동메달을 따냈던 강동훈의 두 번째 동메달이다. 사상 최초 금메달을 노리는 남자 아이스하키 대표팀은 조별 예선 마지막 경기에서 ‘강호’ 카자흐스탄을 맞아 1대2 역전패를 당했다. 카자흐스탄(승점 15·5승)에 이어 조 2위(승점 11·4승 1패)로 조별리그를 통과한 대표팀은 11일 8강전을 시작으로 토너먼트에 돌입한다.

한편 이번 대회에서 ‘최강’ 한국 쇼트트랙에 밀린 중국 쇼트트랙 대표팀 총감독이 중국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한국 선수들에 대한 평가를 전했다. 장징 총감독은 한국 선수들의 기량을 칭찬하며 “한국을 상대로 금메달 따기란 호랑이 이빨 뽑기와 같다”는 솔직한 평가를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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