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진흥위원회가 신임 부위원장에 양윤호(59) 한국영화인총연합회 이사장을 선출했다고 11일 밝혔다.
양 부위원장은 동국대 연극영화학과를 졸업하고 영화 ‘바람의 파이터’ ‘홀리데이’, 드라마 ‘아이리스’ ‘크리미널 마인드’ 등을 연출하며 감독으로 활동했다. 2018년부터는 동국대 영상대학원 영화영상제작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며 대종상영화제 집행위원장,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조직위원 등을 맡고 있다. 지난해 5월 영진위 비상임 위원으로 임명됐다. 양 부위원장은 “한국 영화의 질적 향상과 영화 산업의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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