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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르신 운전중' 스티커 한 장의 힘…10명 중 7명 “양보·배려 체감했다”

TS, 191명 대상 조사 설문 진행

고령운전자 65%가 “도움 됐다”

일반 시민 93% “배려 의향 있어”

뉴스1




한국교통안전공단(TS)은 65세 이상 고령 운전자가 모는 차량에 ‘어르신 운전중’ 표지를 붙인 결과, 10명 중 7명이 다른 운전자로부터의 양보와 배려를 체감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11일 밝혔다.

공단은 지난해 9월 부산 관내 고령운전자 95명의 차량에 이 표지를 부착해 다른 운전자와 보행자가 고령 운전자를 배려하도록 하는 운전문화 확산 캠페인을 펼쳤다.

이후 공단은 고령 운전자 표지 부착 경험이 있는 고령 운전자 그룹과 일반 시민 그룹(96명) 등 총 191명을 대상으로 표지 부착을 통한 사고 예방 효과, 안전성 향상 정도 등 분야에 대해 인식 조사 설문을 실시했다.



최근 조사에서 이 표지를 붙인 고령운전자 95명 중 65%는 ‘고령운전자 표지 부착이 운전자 안전성 향상에 도움이 됐다’고 응답했다. 일반 시민 96명 중 93%는 ‘고령운전자 표지 부착 차량에 대해 배려할 의향이 있다’고 답했다. 다만 본인이 고령운전자가 됐을 때 표지를 붙일 의향은 다른 운전자의 시선 등을 우려해 35%로 아직 낮은 편이었다.

고령 운전자 표지에 관한 공통 문항에서는 응답자의 84%가 ‘고령 운전자 표지가 고령 운전자 교통사고 예방에 필요하다’고 답한 것으로 나타나 높은 공감도를 보인 것으로 분석됐다.

공단은 향후 교통안전 유관 기관과 협업해 고령운전자 표지 부착 참여를 높일 방안을 강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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