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분양시장에서는 효율적인 평면 설계와 공간 활용도를 극대화한 주거시설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특히, 3면 발코니로 설계된 주상복합 아파트의 경우 기존 아파트 보다 더 넓은 실사용 면적을 제공해 소비자들의 주거 만족도를 크게 높이는 것으로 주목받고 있다.
발코니는 주택법에 따라 건물 외벽에서 폭 1.5m까지를 전용면적으로 포함하지 않는 서비스 면적으로 거실이나 방과 같은 전용면적 외에 추가로 제공되는 공간이다. 특히, 이 면적은 공용면적이나 계약 면적에 포함되지 않는다는 점에서 그 가치가 더욱 높게 평가된다.
실제로 하나금융경영연구소가 2023년 발표한 ‘발코니의 경제학’에 따르면, 발코니 면적이 커질수록 단지 가치도 증가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발코니가 전용면적과 동일한 가치를 지닌다고 가정했을 때, 발코니 면적이 증가함에 따라 단지 가치도 크게 상승할 수 있다는 것이다. 예를 들어, 전용면적 1㎡당 600만원인 주거공간에서 발코니 면적이 15㎡에서 45㎡로 늘어나게 되면 약 1억4500만원의 가치 상승을 가져올 수 있다.
업계 관계자는 “3면 발코니가 적용된 단지는 실사용 공간이 넓어 실수요자는 물론 투자자들에게도 선호도가 높아지고 있다”라며, “3면 발코니는 분양시장에 중요한 가치를 지닌 핵심 요소로 자리잡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런 가운데 3면 발코니 특화 설계에 통풍과 환기를 극대화한 4베이 구조를 적용한 ‘더 플래티넘 스카이헤론’이 관심을 끌고 있다.
쌍용건설이 경기도 평택시 통복2지구에 분양 중인 주상복합 아파트로 지상 최고 49층, 전용 84㎡~134㎡(펜트형 포함) 784세대와 오피스텔 전용 113~118㎡ 50실로 구성됐다.
평택역 역세권 프리미엄을 누릴 수 있고, 단지로 바로 앞 버스정류장에는 40여개 노선의 시내버스가 정차해 교통환경이 우수하다. 또한, 통복시장과 평택역 중심상업지구, AK플라자, CGV와 로데오거리 등이 있어 생활인프라가 풍부하다.
더 플래티넘 스카이헤론은 평택 최초로 비서 서비스, 가정식 배달서비스, 방문세차 서비스 등 호텔급 컨시어지를 도입해 입주민들의 주거만족도를 극대화했다. 또한, 일반 아파트와 견줘봐도 손색이 없는 74%의 전용률을 갖췄으며, 주차대수 역시 세대당 1.47대로 쾌적하다.
분양 관계자는 “더 플래티넘 스카이헤론은 3면 발코니 설계를 적용해 일반 아파트보다 더 넓은 실사용면적을 제공한다”라며 “평택역 역세권에 개방감이 풍부한 조망권도 누릴 수 있어 지역을 대표하는 랜드마크로 자리잡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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