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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전국 최초 미국과 핵융합산업육성에 힘모은다

시-한국핵융합에너지연구원-美 제너럴아토믹스 협약…美에너지부 공식 승인

대전 기업 미국 핵융합 프로젝트 참여 지원…글로벌시장 진출 기회 확대

이장우(왼쪽 두번째) 대전시장이 한국핵융합에너지연구원 오영국(″세번째) 원장, 리차드 존 버터리(″첫번째) 미국 제너럴아토믹스 자기핵융합에너지 그룹 부사장과 ‘핵융합 산업협력 국제파트너십 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대전시




대전이 전국 최초로 미국과 핵융합산업 육성에 나선다.

대전시는 미래 청정 에너지원으로 주목받는 핵융합에너지 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13일 기초과학연구원 과학문화센터에서 ‘핵융합 산업협력 국제파트너십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장우 대전시장과 한국핵융합에너지연구원 오영국 원장, 리차드 존 버터리 미국 제너럴아토믹스 자기핵융합에너지 그룹 부사장이 참석해 핵융합 기술 개발 및 산업 육성을 위한 상호 협력을 약속했다.

3개 기관은 △미국 국립 핵융합 연구 시설(DⅢ-D) 개방 및 연구 지원 △한국·대전시 관련 기관들의 DⅢ-D 프로그램 협력 강화 △핵융합 기술 공동 발전과 상호 목표 달성을 위한 대전시 및 지역 민간 산업 파트너들과 협력 등을 위해 공동 노력하게 된다.



DⅢ-D는 미국 국립 핵융합 연구 시설로 미국 에너지부(DOE·Department of Energy)가 소유한 과학 연구 시설로 미국의 핵융합에너지 앵커기업인 제너럴 아토믹스(General Atomics) 그룹이 운영하고 있는 시설이다.

제너럴아토믹스측은 이날 협약체결후 1시간가량 DⅢ-D 프로젝트 추진 현황 및 전망, 한국기업의 참여 방법을 직접 소개하는 설명회도 진행됐다.

시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지역 기업들이 미국 핵융합 프로젝트에 참여하고 해외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핵융합에너지연구원과 공동으로 사업 분석을 진행하고 대전 소재 기업중 기술 역량과 자격을 갖춘 기업을 선별하여 지원할 예정이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인공지능(AI) 시대가 본격적으로 열리면서 전력 수급 문제가 새로운 화두로 떠오르고 있다”며 “핵융합에너지는 AI 시대 전력 수급의 핵심 에너지원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시장은 “이번 협약은 미국 에너지부의 승인을 받은 것으로 전국 지자체중 대전시가 최초로 미국과의 핵융합 분야 협력을 공식 추진하게 됐다”며 “앞으로 대전 기업들이 핵융합에너지 상용화 사업에 진출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매출 증대와 고용 확대 등 실질적인 성과를 창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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