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는 14일 공설종합장사시설 건립 후보지 재모집 공고를 통해 진위면 은산1리 마을을 1차 서류심사 합격지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공모에는 진위면 은산1리를 비롯해 오성면 양교6리 및 포승읍 만호리가 유치신청을 했다. 서류심사 검토 결과 주민등록상 60% 이상의 세대주 동의를 받은 곳은 은산1리가 유일한 것으로 전해졌다.
시는 은산1리 마을에서 신청한 부지에 대해 입지 타당성 조사 용역과 건립추진위원회 현장실사를 거쳐 5월 중 최종 건립대상지를 선정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 용역 평가를 통해 타당성을 조사할 예정이다”라며 “유치 신청지에 대한 주변 지역의 교통, 환경, 지가 하락 등의 우려 사항은 설명회를 통해 주민 의견을 수렴하고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장사시설 조성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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