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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또 옥중서신 공개 "실제 대선, 51대 49의 싸움 될 것"

"12·3 비상계엄 성공했더라면…자백 강요받고 있을 것"

"내란 반대, 민주 헌정 회복 추구 세력 뭉쳐야"

조국 전 조국혁신당 대표가 지난달 16일 서울구치소 앞에서 수감되기 전 지지자들을 향해 손을 흔들고 있다. 연합뉴스




조국 전 조국혁신당 대표가 옥중서신을 공개하며 대선에 대해 언급했다.

14일 조국 전 대표는 SNS를 통해 '12·3 비상계엄이 성공했더라면'이라는 제목의 옥중 서신을 공개했다. 조 전 대표는 "윤석열이 콕 찍어서 체포를 지시했던 전직 '국회의원'의 한 사람으로 질문을 던지고자 한다. 12·3 비상계엄이 성공했더라면 어떤 일이 생겼을까?"라고 물음을 던지면서 서신을 시작했다. 이어 "나를 포함한 국회의원들은 물론 언론인, 종교인 등은 '수거'되어 '반국가 활동'을 했다는 자백을 강요받고 있을 것"이라고 언급했다.



이어 "또 각 부처 장관들은 계엄 포고문 취지에 맞춰 앞다퉈 야당을 비난하고 계엄 필요성을 강조하는 기자회견을 하고 있을 것"이라며 "이러한 상황 전개 속에서 윤석열은 '부정선거'를 이유로 국회를 해산시키고 '비상입법기구'를 만들어 각종 악법을 통과시킬 것"이라고 주장했다.

또 "위대한 국민의 결단과 행동으로 이러한 끔찍한 사태는 현실화되지 못했지만 윤석열 일당이 처벌돼도 전혀 변하지 않고 전혀 반성하지 않는 세력이 엄존하고 있다"며 "이들이 재집권하면 윤석열은 특사를 받고 석방돼 전직 대통령 직함을 달고 활보할 것"이라고 걱정을 드러냈다.

조 전 대표는 "실제 대선이 결정되면 결집 현상은 가속할 것이고, 종국에는 51대 49의 싸움이 될 것"이라며 "12·3 내란에 반대하고 민주 헌정 회복을 추구하는 세력이 뭉쳐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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