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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트럼프 2기, 첫 한미외교회담…조태열 관세 언급에 美 "잘 전달하겠다"

조태열 외교부 장관이 독일 뮌헨에서 열리는 뮌헨안보회의(MSC)에 참석하기 위해 14일 인천공항을 통해 출국하고 있다. 조 장관은 뮌헨에서 트럼프 2기 정부 출범 이후 처음으로 마코 루비오 미 국무장관과 오는 15일(현지시간) 한미외교장관 회담을 가진다. 연합뉴스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 후 조태열 외교부 장관과 마코 루비오 미 국무장관 간 첫 한미 외교장관회담을 나누며 관세와 비핵화에 대해 논의했다.

15일(현지시간) 오전 조 장관과 루비오 장관은 뮌헨안보회의(MSC) 참석을 계기로 뮌헨 바이어리셔 호프 호텔에서 양자 회담에 돌입했다.



조 장관과 루비오 장관은 북핵 문제와 대북 정책 등의 의제를 중점적으로 토론했다.

조 장관은 '관세 전쟁'을 본격화한 트럼프 대통령의 조치에 대해 '한국의 기여도'를 강조하고 우리 정부의 입장을 전달했다. 이에 대해 루비오 장관은 조 장관이 관세에 대해 언급하자 "잘 전달하겠다"고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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