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가 산림청 주관 '2025년 어린이 이용시설 목조화사업' 공모에서 전국 광역시도 중 최다인 3개소가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어린이 이용시설 목조화사업은 어린이들에게 안전하고 건강한 생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어린이집 실내 환경을 국산 목재로 개선하는 사업이다. 영유아가 목재를 직접 만질 수 있다. 정서적 안정감을 제공하고 집중력을 높이는 등 영유아에게 미치는 효과가 알려지며 학부모들에게 호응을 얻고 있다.
이번 공모에 선정된 진주와 밀양, 거창지역 3개 어린이집은 사업비 7000만 원을 지원받는다.
도는 목조화 사업이 도내 목재산업 활성화를 촉진하고 국가온실가스 감축목표 달성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선정된 어린이집은 물론 시군과 유기적으로 협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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