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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부모 10명중 8명, N수해서라도 의대 보내려 할 것"

서울시교육청 진학상담교사 설문

"의대 증원, 진학지도 부정적 영향"

4일 오전 서울 한 대형병원에서 의료진이 이동하고 있다. 연합뉴스




서울 진학지도 상담교사 10명 중 8명은 학부모들이 N수를 각오하더라도 자녀를 의대에 보낼 것이라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서울시교육청에 따르면 지난달 22∼23일 시교육청 산하 교육연구정보원의 대학진학지도지원단(지원단)이 교사 95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 조사에서 83.5%가 “학부모가 N수를 감수하면서까지 자녀를 의대에 보내려 할 것”이라고 응답했다. 또 교사 83.6%는 의대 증원을 계기로 각 가정에서 사교육비를 추가 지출할 것으로 내다봤다. 학부모들이 높은 교육 비용을 감안할 만큼 ‘의대 쏠림 현상’이 여전한 것으로 나타난 셈이다.

교사의 절반 이상인 57.9%는 2025학년도 의대 증원이 진학 지도에 부정적인 영향을 끼쳤다고 봤고, 89.5%는 의대 증원에 따라 진학 지도에 변화가 생겼다고 밝혔다. 의대 증원이 고교 교육과정 운영에 부정적인 영향을 줄 것이라고 답한 비율도 55.4%에 달했다.



주관식 설문에서 교사들은 ‘특정 과학 과목 쏠림 현상으로 기초 과학이 경시될 것 같다’ ‘진로와 적성에 상관없이 성적에만 치중할 수 있다’ 등의 답변을 작성한 것으로 파악됐다.

시교육청은 신학기를 앞두고 학교 현장 진로 진학 현황을 파악하기 위해 설문을 진행했다. 설문 대상인 지원단 교사들은 학생들의 대입 전략을 상담해주는 현직 고교 교사로 이뤄졌다.

정근식 서울교육감은 “학생의 꿈이 특정 방향으로 치우치지 않고 다양한 분야에서 새로운 도전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학교 현장의 혼란을 막기 위해 내년도 의대 정원을 신속히 확정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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