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북구 화명동에 있는 ‘부산기후변화체험교육관’이 새 단장을 마치고 18일 재개관한다.
부산기후변화체험교육관은 기후변화에 대한 이해와 녹색생활 체험교육을 위해 2014년 7월 문을 연 이후 지금까지 70여만명에게 기후변화와 관련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했다.
부산시는 지난해 기존 시설을 체험 공간으로 탈바꿈하기 위해 증·개축을 진행했고 기후 위기 악당을 물리쳐 지구를 구한다는 주제로 기후변화를 쉽게 이해할 수 있는 공간으로 구성했다.
지하 1층은 수소연료전지 발전, 빗물 재활용, 지열 등 에너지절약 시설의 관람 공간으로 꾸미고 지상 1층은 방문객 접수 및 교육 공간, 2층은 생활 속에서 실천하는 다양한 체험 공간으로 조성했다.
옥상에는 신재생에너지 놀이터와 휴식 공간을 마련했다. 탄소중립 실천을 주제로 방 탈출 게임도 운영한다.
이용 시간은 휴관일을 제외한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이며 개인은 별도 예약 없이, 단체는 사전 예약을 통해 관람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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