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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전수당 지역차 최대 3.4배…1등은 충남 월 44만원, 꼴찌는 전북 13만2천원





참전유공자에게 지급되는 참전수당 지급액이 지역별로 큰 차이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국가보훈부가 공개한 전국 지자체 참전수당 지급 현황에 따르면, 올해 1월 기준 전국 지자체 참전수당 평균 지급액은 월 23만 6000원으로 집계됐다.

광역지자체 중 충남이 월평균 44만 원으로 가장 많았고 강원(31만 5000원), 경남(27만 1000원), 서울(26만 6000원), 충북(25만 4000원) 등 순이었다.

반면 전북은 월평균 13만 2000원으로 참전수당 지급액이 가장 적었고, 세종(15만원), 광주(15만 5000원), 전남(17만 원) 등 순이었다.

기초지자체 중에선 충남 당진·아산·서산, 강원 화천이 전국에서 가장 많은 50만원의 참전수당을 지급하고 있다.



정부는 65세 이상 6·25전쟁 및 월남전 참전유공자에게 월 45만 원의 참전명예수당을 지급하고 있다. 이와 별개로 지자체도 각자 기준에 따라 참전수당을 지급한다.

자료: 국가보훈부


보훈부는 지역별로 상이한 참전수당 지급액의 상향평준화를 유도하기 위해 2023년 10월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가이드라인을 발표·권고하고 매년 참전수당 지급 현황을 공개하고 있다.

전국 지자체의 참전수당 평균 지급액은 보훈부 가이드라인 발표 당시(18만 3000원)보다 29% 증가했다고 보훈부는 밝혔다.

이와 관련 보훈부는 참전수당 가이드라인 이행에 적극적으로 동참한 충남 당진 등 기초 지자체 20곳을 ‘참전유공자 예우 우수기관’으로 선정해 포상·격려할 예정이다.

강정애 장관은 “참전유공자 예우 우수 지자체의 모범 사례가 전국으로 확산해 중앙정부와 지자체가 함께 국가를 위한 헌신을 존경하고 예우하는 모두의 보훈이 실현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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