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경기도, 가볍게 일하면서도 의미 찾는 중장년 위한 ‘라이트(Light) 잡‘ 참여 기업 모집

채용 기업에 월 40만 원 지원

경기도청 전경. 경기도 제공




경기도는 베이비부머 세대의 일자리 확대를 위해 오는 19일부터 ‘라이트 잡(Light job)’ 사업에 참여할 기업을 모집한다.

라이트 잡은 경기도의 새로운 중장년 일자리 브랜드명으로 ‘일의 무게는 가볍지만(Light) 베이비부머와 기업의 가치는 재조명(Light)되는 일자리’라는 뜻이다.

도는 2023년과 2024년 두 차례의 베이비부머 실태조사 및 지원정책 요구조사를 통해 시간제 근무에 대한 베이비부머의 수요를 확인하고, 기존 전일제 위주의 일자리 지원 정책과 차별화한 ‘라이트 잡’을 기획했다. 지난해 11월 라이트 잡 사업에 대한 기업 사전 수요조사 결과를 보면 도내 기업 365개사가 라이트 잡 직무에 약 950명의 베이비부머를 채용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올해 사업 시행을 위해 확보한 도비는 62억 8000만 원이다.

베이비부머는 주 24시간 이상 35시간 이하로 근무하며 4대 보험과 각종 직무·소양 교육, 안전한 근로 환경을 보장받을 수 있다. 해당 일자리에 50세 이상 65세 미만의 도민을 채용하는 기업은 근로자 1인당 월 40만 원을 최대 3년간 지원받을 수 있다.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오는 19일부터 4월 30일까지 잡아바어플라이 통합접수시스템을 통해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참여 자격 등 자세한 내용은 누리집 내 공고문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예산 소진 시 선착순으로 선정을 마감할 예정이다.

라이트 잡 근로를 희망하는 베이비부머는 다음달 5일부터 △당근마켓 △잡아바어플라이 △고용24 플랫폼을 통해 참여기업의 채용 정보를 확인하고 이력서를 제출할 수 있다. 경기도일자리재단과 노사발전재단 경기중장년내일센터의 직업 상담가가 기업과 베이비부머의 매칭을 지원할 계획이다.

공정식 경기도 사회혁신경제국장은 “중장년층 일자리 문제 해결은 매우 중요한 정책 과제”라며 “기존 전일제 위주의 일자리 지원 방식과 차별화된 새로운 시도를 통해 민간 영역에서 중장년층이 진입할 수 있는 지속 가능한 일자리를 확대하고, 계속 고용 문화를 확산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경 마켓시그널

헬로홈즈

미미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