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교육청은 3월 새 학기를 앞두고 이달 말까지 도내 1294교에서 ‘2025학년도 새 학년 집중 준비 기간’을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이 기간 학교는 전 교직원이 함께 모여 2025학년도에 추진할 주요 교육활동에 대해 협의하고, 학생들의 안전한 학교생활 및 교육활동을 위한 위험 요인을 집중적으로 점검·보완하는 시간을 갖는다.
이와 함께 개정 교육과정에 따른 주요 반영 사항 점검, 공동교육과정 운영, 2025학년도 교내 교원 연수, 신입생 입학식 준비, 학습지원대상 학생 이력 공유, 전입 교직원 적응 지원 등을 운영한다.
앞서 전남도교육청은 지난해 12월 학교교육과정 설계·운영 도움 자료를 배부하고 담당 교원을 대상으로 활용 연수를 실시했다. 이를 통해 교원들이 새학년 집중 준비 기간 동안 학교교육과정 계획을 수립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김병남 전남도교육청 유초등교육과장은 “안전한 교육활동 기반을 마련하는 것이 새 학년 준비의 출발점이다”며 “단위학교가 민주적인 협의를 통해 계획을 세우고 안정적으로 교육과정을 운영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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