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북구가 오는 9월 금호파크골프장에서 개최할 예정인 전국 규모의 파크골프 대회 명칭을 공모한다고 18일 밝혔다.
북구는 오는 5월 금호사수지구(금호동 609-19번지 일원)에 36홀 규모의 금호파크골프장을 개장한다. 이를 기념하고 지역 상권 활성화 및 파크골프 저변 확대를 꾀하고자 전국파크골프대회를 열기로 한 것이다.
북구는 대회 개최에 앞서 대표성을 가진 명칭을 제정하기 위해 오는 19일까지 북구 홈페이지 ‘토크북구’에서 명칭 공모를 진행한다. 이후 심사를 거쳐 오는 26일 대회의 명칭을 최종 선정할 계획이다. 최종 선정자를 포함한 제안자 10명에게는 소정의 상품도 지급할 계획이다.
북구 관계자는 “북구에서 처음 전국 규모의 파크골프 대회를 여는 만큼 새로 조성되는 금호파크골프장의 인지도를 높이고 대회 목적과도 일치하는 창의적이고 의미 있는 명칭이 선정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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