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재생에너지 자원의 창조적 활용과 혁신적인 에너지 신기술을 발굴하는 ‘경기 RE100 선도사업’ 공모를 3월 10일부터 14일까지 진행한다.
도는 올해 15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RE100 특구와 혁신산업 등 2개 분야를 지원한다. 공모 참여 대상은 시군, 공공기관, 민간기업이다. 컨소시엄(조합) 형태로도 신청할 수 있다.
신청자는 도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에서 ‘선도사업’을 검색해 신청서와 사업계획서 등을 작성한 후 관할 시군 에너지 담당부서에 접수하면 된다.
도는 △신기술·신산업 적용 방안 △대규모 재생에너지 집적단지 조성 △주민 참여형 발전소 조성 △주민체감형 발전시설 설계 사업에 가점을 부여한다.
김연지 경기도 에너지산업과장은 “경기도는 상업용 태양광이 2022년 대비 약 200% 성장해 전국 성장률 1위를 기록하며, 세계적인 성장 흐름에 발맞추고 있다”며 “RE100 선도사업으로 재생에너지를 활용해 미래 산업을 선도할 우수기업과 시군의 적극적인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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