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는 여름 폭염에 대비해 저소득 독거노인을 대상으로 에너지복지 지원사업 신청을 받는다고 19일 밝혔다.
총 5500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온열질환에 취약한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중에서 혼자 사는 65세 이상 노인 가구에 벽걸이형 에어컨(110만원 상당) 설치를 지원한다.
지원을 희망하는 대상 가구는 오는 3월 5일까지 주소지 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신청서를 내면 된다.
시는 오는 6월 50여 가구를 선정해 선정해 에어컨을 설치해 준다.
한편 시는 2019년 이 사업을 처음 시행한 이래 지난해까지 6년간 288가구에 에어컨 설치를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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