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가 제15대 협회장에 정명수 현 협회장을 선임했다. 임기는 3년이다.
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는 19일 열린 제36차 정기총회를 통해 정 협회장의 연임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건국대와 경희대에서 각각 식품공학 석사와 한방재료가공학 이학박사 학위를 취득한 정 협회장은 건강기능식품 제조 기업인 한미양행의 경영자로서 30여년간 활약해온 바이오헬스 분야 전문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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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 협회장은 첫 임기 동안 건강기능식품 산업의 글로벌 확장과 제도 개선을 위해 힘썼다. 특히, 지난해에는 법 시행 20주년을 맞아 미래 비전과 정책 방향을 제시하며 산업의 체계적인 육성을 위한 중장기적 종합발전계획을 수립했다. 또 수출협의회 구성, 법령제도개선위원회 신설, 분과위원회 개편 등으로 수출경쟁력 강화, 시장 환경에 맞는 규제 및 정책 유연화에 앞장서 건강기능식품 산업의 경쟁력 강화와 글로벌화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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